|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14일 오후 2시3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와 세탁기, 건조기 등 집기류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2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신고자는 인근 아파트 주민 A 씨로 “외출하던 중 주위에 불이 났다는 말에 확인한 바 바깥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하고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인력 53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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