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자전거길 140km, 새롭게 열린다...신규노선 중 92km 7월부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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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140km, 새롭게 열린다...신규노선 중 92km 7월부터 시범운영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06.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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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2237km 조성 완료
지역경제 활성화·탄소중립 기여
행정안전부가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으로 자전거길 140km를 신규노선으로 발굴하고, 7월1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사진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도.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으로 자전거길 140km를 신규노선으로 발굴하고, 7월1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사진은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도. (사진제공=행정안전부)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행정안전부가 2023년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으로 자전거길 140km를 신규노선으로 발굴하고, 71일부터 시범운영한다.

14일 행안부에 따르면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은 자전거 이용자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한 자전거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신규노선 발굴기존노선 개선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27개 지자체를 선정해 33개 사업(신규발굴 8, 기존노선 개선 25)을 추진하고 총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7개 지자체는 서울(송파), 부산(사하), 대구(달성), 광주(광산), 대전, 경기(평택, 남양주), 강원(강릉, 춘천, 고성), 충북(괴산), 충남(공주, 천안), 전북(완주, 익산), 전남(나주, 담양, 곡성, 영암), 경북(상주, 안동, 문경), 경남(창원, 밀양, 의령), 제주(제주, 서귀포)등이다.

신규노선은 현재 구축되었거나 몇 년 내 조성될 자전거길 중, 기존노선과의 연결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개통시기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년 만에 새로운 노선 240km를 발굴한 바 있으며, 올해는 140km를 추가로 발굴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노선은 대전충남 천안 전북 완주 전남 곡성영암(2) 경남 밀양·창원 등 총 140km. 140km 92km71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나머지 48km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이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에 140km가 추가로 발굴됨에 따라,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2237km가 된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노선정보와 종주인증제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비사업뿐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여 국민이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투어단은 자전거 이용자가 직접 점검에 참여해 자전거길 불편사항 및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회 운영되고 있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시범운영 되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국민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하게 되길 바란다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지속 발굴·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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