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 일산의 한 신발 제조공장과 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4분께 고양시 일산구 사리현동에 위치한 신발 제조공장과 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2동(약 270㎡)을 태우는 재산피해를 냈다. 또 인근의 임야 일부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공장 대표자로 “공장에서 작업 중 공장 밖에서 나는 밝은 불빛을 목격하고 밖으로 나와 보니 공장 외부의 적치된 쓰레기에서 화재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라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고가 굴절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력 86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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