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음식점 청소비 최대 7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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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음식점 청소비 최대 70만원 지원
  • 이종훈 기자  jhle258013@daum.net
  • 승인 2023.02.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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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 106개소 대상
고양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429억원을 편성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고양특례시가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에 청소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에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로 3개 분야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청소비 지원 사업은 영업장 위생관리를 위한 종합청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위생등급 지정 일반음식점 106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서 등 서류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소는 영업장 내 바닥·벽·천장, 주방시설(환풍기, 닥트, 후드 등) 등 청소 비용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영업자는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고양시 식품안전과로 방문접수·우편, 이메일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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