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공에너지요금 상승 대책 마련...세대당 10만원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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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공에너지요금 상승 대책 마련...세대당 10만원 지원 결정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3.02.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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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지원금 270억 시비 편성
시의회 관련예산 추경 처리 완료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이 21일 브리핑을 열고 평택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택시청)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이 21일 브리핑을 열고 평택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가 공공에너지요금 상승 대책 마련으로 세대당 생활안전지원금 1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손정호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은 21일 브리핑을 열고 평택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실장은 지급금액은 세대 당 10만원으로 평택시 전체 27만여 세대에 보편 지급될 예정으로, 270억원 전액을 시비로 편성해 평택사랑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대비용으로 카드발행 수수료, 전산시스템 구축 등 행정적 사항을 수행하는데 약 78000만원이 추가 소요돼 총 27782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한 조례제정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은 시의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20일 신속 처리됐다.

손 실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공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시민의 생활안정에 시정을 집중하고 신속한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해 이번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관련 업무는 기획항만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과제들을 적극 발굴해 확대하겠다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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