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SNS로 마약을 구입해 상습 투약한 20대 남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녀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안산의 모텔에서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다. 이들은 SNS를 통해 마약상을 접촉한 뒤 비대면 거래 방식인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모텔에서 검거했다. 이들이 구매한 필로폰은 0.5g으로 20차례 투약이 가능한 양이다.
경찰은 마약 판매책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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