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2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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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2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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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공공심야약국 26개소 운영지난해보다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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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부터 인천 8개 구에 총 26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지난해 13개소였던 공공심야약국이 시장 공약사항 이행으로 올해 두 배로 늘어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해까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검단·청라·연수 3개 지역에 5개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인천시민 누구나 반경 3km 안의 공공심야약국을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휴일 포함)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응급실 방문보다 접근이 편리한 약국을 활용해 약품 판매 및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서비스다. 그러나 365일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약사들의 피로도 누적 등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가진 책임감 있는 운영 약사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동안 공공심야약국이 없어서 불편했던 지역에 확대하는 동시에 365일 운영하는 약국의 일부를 요일제로 변경해 주간 운영을 분담할 수 있도록 운영자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등 공공심야약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시민의 불편을 해결했다.

시는 월 1회 이상 약국운영과 실적을 관리하고, 시 및 구 약사회와 공공심야약국 운영자 업무협력을 강화해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지 못한 옹진군과 강화군에서는 인근 지역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 활용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심야시간대 주민의 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9일까지 설 명절 대비해 식품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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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식품의 조리·제조가공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과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조리·제조·가공 위생업소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이 점검대상이다.

특히 떡류, 어육가공품, 두부류, 묵류, 다류, 조미김, 차례·명절 음식을 만드는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 판매·유통하는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제조가공업(일명 반찬가게, 방앗간 등), 대형유통판매업소 등 총 100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그중 10개소는 군·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 불량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설 명절 다소비 식품인 차례음식 등 조리식품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과류, 어육가공품, 선물용 가공식품류를 비롯해, 굴비, 조기 등 수산물류 등에 대한 수거 검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과 병행해 설 성수식품 취급에 대한 위생관리 방안 지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수거 검사를 통해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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