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의선 운천역 준공 ‘운행 개시’…평일 왕복 2회·주말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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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의선 운천역 준공 ‘운행 개시’…평일 왕복 2회·주말 4회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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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역무실·통신실 등 필수시설 갖춰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바로 출입 가능
김경일 시장 “지역발전·경제활성화 기여”
파주시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 문산읍에 건립된 ‘경의선 운천역’이 지난 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 문산읍에 건립된 ‘경의선 운천역’이 지난 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가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 경의선 운천역이 1년 6개월 만에 준공돼 지난 17일부터 운행에 돌입했다.

시는 앞서 전날 김경일 시장을 비롯한 문산읍 주민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시 甲)·박정(파주시乙) 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양태훈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영업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운천역은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 문산읍(71-1번지)에 조성된 역사로 타 역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과 역무실, 통신실 등 필수시설을 두루 갖췄다.

특히 역사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승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운천역은 지난 2020년 3월 국토교통부의 역사 건립 승인 후 2020년 6월 파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간 위수탁 협약 체결을 거쳐 작년 6월 공사를 끝낸 뒤, 종합 안전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치고, 이날 개통돼 평일엔 왕복 2회, 주말엔 4회 운영한다.

김 시장은 “운천역 개통으로 교통 소외지역인 운천리 지역 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를 중심으로 물 흐르듯 막힘없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 100만 도시 파주(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한 지역발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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