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15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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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15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12.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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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347억원 투입해 주차공간 4725면 늘려 원도심 주차난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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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51개소 472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한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주차장 확보율은 105.4%로 전년도보다 2.9%P 개선됐지만 원도심 내 주차장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332억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18개소(신규10, 계속 8) 3064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주택 밀집 지역에는 그린파킹, 부설주차장 개방,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등 저비용 주차공간 조성사업으로 약 15억원을 투입해 133개소에 1661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학교, 대형마트 등이 유휴시간대에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경우 시설개선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내년부터는 부설주차장 최초개방 시 최대지원금을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리고, 의무개방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시에는 규모별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시는 지원금 상향을 통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원금을 받은 부설주차장은 안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154억 투입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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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다음달 9일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저상버스 168대를 도입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입한 저상버스가 연평균 50여 대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대폭 증가한 규모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54억원(·시비 각 77억원)을 확보했다2004년부터 저상버스를 도입한 인천시는 올해 73대를 추가 도입해 총 653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게 되며, 내년에 168대를 새로 도입하면 저상버스는 총 821대가 된다. 또 올해 말 저상버스 도입 비율은 전체 시내버스 2204대의 29.6%이지만 내년 말이 되면 37.2%까지 높아지게 된다.

한편 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20222026)’에 따른 광역시의 저상버스 도입 목표는 61%로 목표 달성을 위해 인천시의 추가 도입으로 필요한 저상버스는 692대로 2026년까지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업 대상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 관련 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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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14일 한국공학대학교 공학관에서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KPCA) 회원사 및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시와 KPCA가 공동주최한 이 날 설명회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소개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연구소)의 신증설 또는 이전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단장인 강사윤 한국 마이크로 전자 및 패키징학회장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후공정(패키징) 역할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인천시는 인천지역의 우수한 비즈니스(사업) 환경, 강점,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목표 및 추진전략, 인센티브(지원책) 등을 소개했으며, 참석한 기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시는 내년 상반기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지난 10월 출범했으며, 반도체 패키징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강사윤 한국마이크로 전자 및 패키징학회장 및 각계 최고기관의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특화단지의 인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차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며,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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