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브리핑] 12일, 인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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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브리핑] 12일, 인천 브리핑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12.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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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인천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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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과 부산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고, 그 중에서 인천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더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서구가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1년 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이 평가는 매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포상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평가다.

주요 평가 항목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 보육 관련 예산 집행 관리, 어린이집 안전 관리, 공보육 확충 실적 등으로 보육 전반이다. 특히 시는 평가 비중이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실적 및 코로나19 대응 정책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시는 부모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202021개소, 202129개소, 202248개소로 확대확충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공동주택 시설개선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9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고,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상승을 이끌어내는 등 공보육의 저변을 넓혀왔다또한 관내 어린이집에 소독기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언어 능력 발달을 돕기 위해 보육 교사들에게 투명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보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했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청정무상급식 지원제도를 정착시켜 어린이집 사업 참여율을 97.8%까지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을 202198개소에서 2022106개소로 8개소 증가시켜 취약보육시설을 확충했으며,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보육 분야 전반에 걸쳐 토대를 다져왔다.

14일부터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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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캠프마켓이 위치한 부평구 9개 지역에서 캠프마켓 활용방안에 대한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이하 숙의경청회)을 개최한다.

이번 숙의경청회는 캠프마켓 기본현황과 마스터플랜 용역 기초 조사 자료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된다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전 부평구 부평3, 산곡2동과 3동에서 시민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단발적 시민의견수렴 방식을 보완해 갈등관리전문가가 진행하는 순회·반복형 시민의견 수렴 방식인 숙의경청회형식으로 개선해 진행하기로 했다.

부평구 22개 동을 9개 그룹으로 나눠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제1회차 숙의경청회를 9차례 진행하고, 여기서 논의된 내용과 결과를 반영해 내년 2~3월 경 2회차 숙의경청회(9)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1회차 숙의경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후 2회차 숙의경청회에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되며, 진행시간 중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배분해 숙의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숙의경청회 참여는 해당지역 개최 전일까지 사전신청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최 장소별 수용가능 인원에 따라 선착순 마감 될 경우 마감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민인식 조사인천시민 42.7%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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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42.7%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기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부희망 지역으로는 인천 내 거주지 이외 군(44.2%), 인천 외 다른 자치단체(26.1%)보다 높게 조사됐다.

인천시는 같은 내용이 담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여론을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는 19.1%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기부 의사는 42.7%로 높아 향후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참여 의향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연간 기부금액과 관련해서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원 이하로 하겠다는 응답이 70.5%(5~10만원 43.19%, 1~5만원 27.4%)로 가장 높았으며 10~30만원(18.2%), 50만원 이상(3.4%)이 그 뒤를 이었다.

기부희망 지역으로는 인천 내 거주지가 아닌 다른 군(44.2%), 인천 외 다른 자치단체(26.1%)로 조사됐으며, 인천시민의 66.7%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지원에 사용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기부 시 희망하는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 및 지역사랑상품권(37.7%) 지역의 농수산 특산품(22.6%) 지역 내 관광상품이용권(5.5%) 사회적 약자기업 생산품(5.5%) 품질우수 생활소비재(5.2%)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민의 상당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77.7%),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72.8%)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총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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