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브리핑] 24일, 경기 브리핑
상태바
[G브리핑] 24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8.24 10: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특사경, 캠핑장·글램핑장 대상 불법행위 집중 단속...29일부터 92일까지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829일부터 92일까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소재 캠핑장과 글램핑장 등 야영장 47곳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관할청에 등록하지 않고 캠핑장을 운영하는 행위 캠핑장 주변 산지를 전용허가 없이 훼손하는 행위 캠핑장 주변 개발제한구역에 불법 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행위 하수처리구역이 아닌 곳에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캠핑장을 운영하거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 가동하지 않는 행위 캠핑장 내 일반음식점을 함께 운영하며 영업장 면적을 불법 확장하는 행위 캠핑장과 펜션 등을 함께 운영하며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는 행위 캠핑장 주변 하천수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캠핑장 등 야영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법 사항을 수사해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또는 경기도 콜센터 031-120로 불법 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 25~27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개최
31개 시·군서 1만여 명 선수단 참가 3일간 25개 종목
○…
6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9년 안산시에서 열린 제65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66(고양), 67(파주)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됐었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6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302(선수 776, 임원 3226)의 선수단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눠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 명칭은 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인데, 이는 대회 명칭에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되지 않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시·군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코로나193년 만에 열리는 체육대회를 위해 경기도는 용인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시·군 및 종목단체에 배포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경기장마다 선수단과 관중들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경기장별로 하루 두 차례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출입자가 발열이 있을 경우 즉시 경기장 밖에 마련된 임시 격리소에서 자가진단 후 출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전 종목 8강 이상 경기를 경기도체육대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종료 후에도 다시 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요일, 운송시각, 날씨까지 고려한 인공지능 화물운임 중개서비스 기술 개발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서 연구 중인 장태우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팀
○…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을 받은 국내 연구팀이 요일과 운송시각, 날씨 등 200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적정한 화물운임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장태우 경기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화물운송 중개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 민간기업과 함께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국내 화물운송 시장에는 표준화된 운임이 정해져 있지 않아 화물운송을 위탁하는 화주와 실제 운송을 책임지는 차주 사이에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 정량화된 운임 정책이 없는 만큼 운임 책정이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고스란히 차주의 손실로 이어진다.

경기대 연구팀은 200여만 개의 화물 요금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요일과 날씨는 물론 무게, 거리 등 70여 개의 요금 결정 요인을 고려해 합리적인 운송요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어떤 화물을 어디로 운송할 것인지의 주요 요인을 입력하면, 기존 데이터에 비춰볼 때 85% 이상 정확한 운송요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구팀은 해당 내용의 국제학술지 게재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의 인공지능(AI) 기술은 현재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회사인 ()화물맨에 적용돼 표준 화물운임 제공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두 기관은 현재 차주에게 적합한 화물운송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술과 데이터 분석 결과를 효율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으로 시험운영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10월 정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서비스가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적정한 운임을 제공해 화물산업 발전은 물론 상호 간의 입장차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기술 개발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관련 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대학교를 비롯한 10개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