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5846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2년 1개월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만5832명, 해외유입 사례 14명 포함 12만584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10만486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99명, 사망자는 2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6명에 이른다. 치명률 0.13%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500만4871명으로 전 국민의 87.7%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452만1723명으로 전 국민의 86.8%, 3차 접종자는 3297만4504명으로 전 국민의 64.3%, 4차 접종자는 35만6651명으로 전 국민의 0.7%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2만5832명 중 서울 2만1450명, 경기 3만2584명, 인천 669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48.26%로 나타났다. 경남에서 7108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6만51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3만25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1195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2만1450명, 경남 7108명, 경북 6712명, 인천 6690명, 충남 5981명, 전남 5721명, 대구 5522명, 전북 5343명, 광주 4725명, 충북 4637명, 부산 4587명, 강원 4560명, 대전 4501명, 울산 2713명, 제주 1803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81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