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53.58%, 비수도 17만5077명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오미크론 변이 중 전파력이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검출률이 수도권에서 3주 만에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만8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7일 발생한 62만132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다 확진자 수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만839명, 해외유입 사례 42명 포함 49만88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7247명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 20%에 해당하는 누적 감염자 1000만명이 넘어서면서 5명중 1명은 감염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4명, 사망자는 29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3432명에 이른다. 치명률 0.13%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93만4142명으로 전 국민의 87.6%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446만3740명으로 전 국민의 86.6%, 추가접종자는 3244만902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49만839명 중 서울 10만1133명, 경기 13만6912명, 인천 2만4941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53.58%로 나타났다. 경남에서 3만2190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22만785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13만69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3452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10만1133명, 경남 3만2190명, 부산 2만6062명, 인천 2만4941명, 대구 2만866명, 경북 2만784명, 충남 1만8877명, 충북 1만6655명, 전북 1만5905명, 전남 1만5430명, 대전 1만4526명, 강원 1만4319명, 광주 1만2185명, 울산 1만1031명, 제주 5571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9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