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83명으로 집계됐다.
6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2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70명, 남동구 57명, 서구 43명, 미추홀구 32명, 계양구·연수구 각각 24명, 강화군 18명, 중구 10명, 동구 4명, 옹진군 1명이 발생했다.
미추홀구 요양병원2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등 5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부평구 어린이집4 관련 지난 3일부터 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강화군 고등학교 관련 지난 4일부터 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중학교 관련해서는 4명, 계양구 요양원4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7명, 확진자 접촉 156명, 해외유입 10명이고, 나머지 90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만 348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287명이다. 누적 확진자 3만 8107명 가운데 사망자는 287명으로 치명률은 0.75%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2만 465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44만 568명, 3차 접종은 108만 280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31명, 해외유입 사례 195명 포함 412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5만 379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18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