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50대 성범죄자...다방 여주인 성폭행하려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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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50대 성범죄자...다방 여주인 성폭행하려다 붙잡혀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8.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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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찬 50대 성범죄자가 인천의 한 다방에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CG=중앙신문)
전자발찌를 찬 50대 성범죄자가 인천의 한 다방에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전자발찌를 찬 50대 성범죄자가 인천의 한 다방에 들어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과거 성범죄 전력이 있는 50대 남성 A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하루 전날인 16일 오후 72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다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갔다. 이후 다른 손님이 모두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60대 여성 업주 B씨를 성폭행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A씨에게서 달아나 화를 간신히 면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범행 발생 시간 약 3시간 40분 후인 오후 11시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과거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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