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확진자 463명···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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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확진자 463명···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08.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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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89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수원시 영통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권영복 기자)
17일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수원시 영통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17일 경기·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와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연천군을 제외한 나머지 30개 시·군에서 3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10개 군·구 중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 지역서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원시가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성시 33명, 고양시·안산시 각 28명, 성남시 25명, 평택시 24명, 김포시 20명, 부천시 19명, 시흥시 18명, 용인시 17명, 광명시 16명, 하남시 12명, 남양주시 11명, 군포시·안양시 각 10명, 구리시·양주시 각 9명, 광주시·안성시 각 8명, 오산시 7명, 의정부시 6명, 파주시 5명, 이천시 4명, 여주시 3명, 동두천시 2명, 가평군·과천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각 1명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은 남동구에서 18명, 연수구 14명, 미추홀구 13명, 서구 12명, 부평구 11명, 계양구 5명, 중구 3명, 동구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4일부터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중구 항공물류 보안업체’는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지난 10일부터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인천 재래시장 수산업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 돼 관련 확진자가 총 19명이 됐다.

인천 신규 확진자 78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24명, 확진자 접촉 3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명, 해외유입 1명이다.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3768명이다. 이 가운데 7818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만 5240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710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1만 522명으로 1175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927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72명이다.

한편, 경기도와 인천시는 지역별 감염자 수는 추가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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