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최재형 '정부 책임' 발언 비판···국가 존재·이유 책무 모르면 침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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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측, 최재형 '정부 책임' 발언 비판···국가 존재·이유 책무 모르면 침묵하라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8.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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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대변인, 꿈꾸는 세상이 무엇인가
‘정부 존재’···확실히 알고 하는 말인가?
윤석열은 국가 책무조차 모르는 수준
국가는 국민을 보호·책임져야 하는 것
이재명 후보, 국민 위해 책무 다할 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권주자 열린캠프는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의 '국민의 삶을 왜 정부가 책임지느냐'는 발언에 대해 “정부의 존재 이유를 모르면 차라리 침묵하라”고 혹평했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두손을 꼭잡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충북 충주시 대소강) 고향 마을을 걷고 있는 모습.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권주자 열린캠프는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의 '국민의 삶을 왜 정부가 책임지느냐'는 발언에 대해 “정부의 존재 이유를 모르면 차라리 침묵하라”고 혹평했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두손을 꼭잡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충북 충주시 대소강) 고향 마을을 걷고 있는 모습. (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JM) 경기도지사 측은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의 '국민의 삶을 왜 정부가 책임지느냐'는 발언에 대해 "최 후보가 꿈꾸는 세상은 무엇이며, 설마 무정부이냐"고 일갈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열린캠프’ 이경 대변인.
이재명 대선후보 ‘열린캠프’ 이경 대변인.

이 후보의 열린캠프 이경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의 입에서 이같은 말이 나왔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고통에 아파하며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이 대통령이 갖춰야 할 기본 자세다"며 "국가란 무엇이며, 국가 리더는 어떤 자리인지, 정부의 존재 이유를 모르고 한 말인지, 알면서도 내던진 말인지 밝히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그간 정치에 입문한지 며칠 되지 않았다며 기자들과 자당 소속 의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못한 후보"라며 "차라리 공부를 더 하겠다며 민망한 미소를 보였던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그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국가의 존재 이유와 국가 리더의 책무를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면 차라리 침묵하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윤석열 후보를 지목하며 "평생 칼만 휘두른 그가 “없는 사람들은 부정식품이라도 선택할 자유를 줘야 한다”는 어이없고, 황당한 망언을 했다"며 "대권 도전에 나선 사람이 현대국가에서 국가의 책무조차 알지 못한 수준이 참담하다"고 폄훼했다.

그는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하는데, 국민을 외면하는 개인이나, 정부는 스스로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재명은 국민 만을 바라보며 무거운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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