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경기도의원, LH에 ‘고양 지축역사 개선 사업’ 이행 촉구
상태바
민경선 경기도의원, LH에 ‘고양 지축역사 개선 사업’ 이행 촉구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1.08.05 18: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 경기도의원은 5일 지축역에서 지축지구총연합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축역사 개선 사업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 경기도의원은 5일 지축역에서 지축지구총연합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축역사 개선 사업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 경기도의원은 5일 지축역에서 지축지구총연합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지축역사 개선 사업을 즉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지축역은 1990713일에 개통된 간이역 수준의 시설을 가진 역사로써, 지축공공주택지구(개발면적 1182937m², 9144세대 입주 계획) 개발에 따라 향후 일평균 이용객이 3천 명에서 1만 명대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설 개선이 줄곧 제기되어 왔으나, 비용부담 문제로 관계기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511일 국토교통부는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2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라 LH가 사업비용 부담 주체임을 판단하고, 국민권익위원회도 같은 해 721일 동일한 근거를 들어 지축역 시설확충 사업비용 전액을 부담할 것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LH의견 불수용으로 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을 무시하고 1년 넘게 주민들의 안전 및 편의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LH2020년 지축지구 상업용지에 대해 평균 약 160%에 달하는 낙찰율로 큰 수익을 얻었으며, 민영 분양을 통해 약 6658억원에 달하는 토지공급가격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로써 LH가 지축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자를 맡으면서 충분한 수익을 거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지축역 개선사업 이후에도 충분한 이익을 얻을 것이라 할 수 있다.

민 의원은 최근 땅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준 LH가 지금 하는 행동들은 공공기관으로써 바람직한 모습은 아닐 것이다조속히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처리결과를 수용하고, 타당성 용역 발주 이행과 LH와 주민들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축역사 개선 사업에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오늘 날씨] 경기·인천(11일, 토)...일부지역 오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