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정세균 지지’ 선언···‘정권 재창출’에 한 몸이 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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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정세균 지지’ 선언···‘정권 재창출’에 한 몸이 되기로 결정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7.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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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역전 회오리바람 충청서 시작
선대후원회장에 배우 김수미 氏 위촉
선대위원장 이광재 의원-김영주 의원
비서실장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총괄본부장 박재호-안규백 의원 선정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정세균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캠프 내 인선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정세균 후보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정세균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캠프 내 인선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정세균 후보 페이스북)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정세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관심이다.

정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 지사께서 경선 실패의 아픔을 딛고, 정세균과 함께 정권 재창출의 한 몸이 되기로 결정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누구를 도와주는 것이 아닌, 완벽한 SJK(SJ+SK) 연대로 정권 재창출의 포문을 충청에서 열겠다"며 "이제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바람이 충청에서 시작한다"고 피력했다.

정 후보는 "우리 두 사람의 꿈과 비전,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해소, 대한민국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의 캠프 인선도 윤곽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세균 미래경제캠프 선거대책위원회는 후원회장에 배우 김수미 씨가 위촉됐으며, 선거대책위원장엔 지난 5일 정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과, 김영주 의원이 맡기로 했다.

아울러 비서실장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총괄본부장엔 박재호, 안규백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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