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한국경마기수협회 전 간부가 15억원 상당의 협회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수사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회계 장부를 조작해 총 15억원 상당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다.
기수협회는 위험한 직종인 기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하지만 A씨는 기수들에 대한 보호는커녕 사익을 채운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가 개시될 무렵 A씨는 기수협회를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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