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준석 축하···입법 참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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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석 축하···입법 참여 촉구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6.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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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상설 협의체 가동’ 협력 요청
윤호중 “새 지도부, 새 정치 선보여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여야정 상설 협의체’ 가동에 적극 협력할 것과 입법 참여를 촉구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여야정 상설 협의체’ 가동에 적극 협력할 것과 입법 참여를 촉구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론 입법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송영길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0대 청년이 주요 정당 대표가 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지만, 여성 최고위원도 3명이나 당선됐다”며 당선자 모두를 축하했다.

송 대표는 "낡은 이념과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민생 정책, 미래 비전을 위해 건설적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여야 관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이준석 대표에게 여야정 상설 협의체 가동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엔 여야가 따로 없다. 부동산거래신고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 투기 근절과 관련된 9개 법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이라며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길 기대한다"며 "새 정치는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쳐놓은 입법 바리케이드 철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기다리느라 6월 국회가 절반이 지났다"며 "손실보상법과 부동산 공급 및 투기 근절법, 수술실 CCTV 설치법 등에 대한 국회 통과를 서둘러 달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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