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동두천역까지 연장해야”…동두천시민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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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동두천역까지 연장해야”…동두천시민들 한 목소리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1.05.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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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을 위해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동두천시청)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동두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을 위해 본격 가세했다. 시는 20일 GTX-C노선 관련 시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통해 시는 현재 양주 덕정역까지 노선이 들어서기로 결정된 C노선을 동두천역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동두천역으로 연장하면 서울 강남 등으로 접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동두천역의 경우 서쪽으로는 양주 남면, 북쪽으로는 연천과 철원, 동쪽으로는 포천까지 C노선의 영향권이다.

시는 C노선을 동두천역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전철역사와 병합해 건설비용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은 필수다. 다가올 통일시대에 한반도 중심 중핵도시로 거듭날 동두천 백년대계의 초석이다고 말했다.

GTX-C는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약 74.2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비는 총 43857억원, 민간사업자가 민간자금으로 건설 후 운영수입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이다.

정거장은 수원역 금정역 정부과천청사역 양재역 삼성역 청량리역 광운대역 창동역 의정부역 덕정역 총 10곳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고시를 통해 GTX-C노선 추가 역사를 최대 3개까지 신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선정되는 우선협상대상자에게 GTX-C노선이 동두천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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