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오전 0시 기준, 16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 시·군 중 파주시와 동두천시 연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61명은 ▲성남시 19명, ▲남양주시 18명, ▲부천시 12명, ▲광주시 11명, ▲용인시 10명, ▲수원시‧고양시 9명, ▲안양시‧구리시 각각 7명, ▲이천시‧하남시 각각 6명, ▲의정부시 5명, ▲안산시‧평택시‧광명시‧군포시‧여주시 각각 4명, ▲시흥시‧오산시‧양평군 각각 3명, ▲김포시‧안성시‧포천시‧의왕시‧가평군 각각 2명, ▲화성시‧양주시‧과천시 각가 1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769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34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170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3만 3349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11명에 이른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3348명, ▲고양시 3074명, ▲용인시 2716명, ▲부천시 2512명, ▲수원시 2344명, ▲남양주시 1987명, ▲평택시 1980명, ▲안산시 1780명, ▲안양시 1641명, ▲광주시 1405명, ▲화성시 1363명, ▲의정부시 1327명, ▲김포시 1202명, ▲파주시 1077명, ▲시흥시 1034명, ▲광명시 921명, ▲군포시 899명, ▲구리시 754명, ▲이천시 748명, ▲하남시 701명, ▲양주시 537명, ▲포천시 505명, ▲오산시 467명, ▲안성시 432명, ▲동두천시 429명, ▲양평군 368명, ▲의왕시 341명, ▲여주시 322명, ▲연천군 200명, ▲과천시 185명, ▲가평군 17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53명, ▲경기 168명, ▲부산 41명, ▲경남 38명, ▲전남 26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인천 16명, ▲제주 14명, ▲강원 12명, ▲대전·충남·광주·전북 10명, ▲충북 5명, ▲대구 4명, ▲세종 3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8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