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명 안양시의원, 아동안전 예방 제도적 장치 필요하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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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명 안양시의원, 아동안전 예방 제도적 장치 필요하다 지적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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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채명 의원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사진제공=안양시의회)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채명 의원(호계1.2.3 신촌동)이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14일 이채명 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안양시 초등 돌봄 공급 현황은 41개교에 81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지금도 우리 사회는 아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를 비롯한 성인들이 아동을 학대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대응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안구의 돌봄 교실 사업은 수요와 비교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돌봄 교실 확대는 물론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 붙혔다.

또 이 의원은 “안양시에 도시개발 계획단계에서 돌봄의 공간을 미리 계획해 기부체납으로 받게 될 공유지를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돌봄 사업 추진 시 시민이 돌봄 공동체의 주축이 돼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 받아 아이들이 원하는 장소에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한 돌봄 공간“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여기에 “초등 돌봄 통합지원 포털시스템을 구축으로 실시간 정보 검색 및 돌봄 제공 기관 간 유기적인 연결망과 협력을 돕는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만들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돌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안양시만의 특징 있는 적극적인 아동 돌봄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시의회 지역위원회을 통해, ‘우리 아이 돌보는 동안 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도 열었다.

정책포럼은 이 의원이 코로나19로 아동 돌봄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인 이재정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아동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돌봄 정책을 고민하고 대안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채명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존재를 축복해야 한다” 라는 말을 인용하며 “학교가 아이 한명 한명을 더욱 소중하게 인식하는 돌봄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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