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 직원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공공·직속기관 직원 2명 확진
상태바
경기도 전 직원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공공·직속기관 직원 2명 확진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1.01.22 08: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직종 근무자 9934명 PCR 검사서 2명 발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무증상 확진자 6명 발견'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운행중단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민들의 기초적인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공공버스 운영비 184억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마무리한 결과 공공·직속기관 직원 2명이 확진됐다. 또 근무여건 등으로 인해 별도로 진행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만 640명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자 6명이 발견됐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마무리한 결과 공공·직속기관 직원 2명이 확진됐다.

또 근무여건 등으로 인해 별도로 진행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640명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자 6명이 발견됐다.

경기도가 도와 공공기관 직원 99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직속기관 1, 공공기관 1명 등 총 2명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도 공공·직속기관 확진자 2명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서 확진자와 함께 검사받은 같은 부서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됐다. 도는 확진자를 보건소에 통지해 완치 시까지 격리 치료받도록 했으며, 밀접 접촉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접촉자 발생부서 사무실은 일시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해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당초 검사대상 인원은 도 및 공공기관 전 직원 12천여 명이었으나,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직원, 현업 근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직원, 생활치료센터 근무자(코로나19 검사 후 입소) 등을 제외하고 9934명이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선제 검사를 실시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등 164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총 6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발견한 바 있다.

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수원 경기도청사와 인재개발원, 의정부 도 북부청사 3곳에서 진행한 전 직원 코로나19 선제검사(PCR방식)를 실시했으며, 휴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이번 검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제 검사로 감염병 확산의 연결고리를 효과적으로 끊어 행정공백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