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민관협력·보건인프라 방역체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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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민관협력·보건인프라 방역체계 정비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9.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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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민관협력과 보건인프라 방역체계를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남시청)
김상호 하남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민관협력과 보건인프라 방역체계를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민관협력과 보건인프라 방역체계를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금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현재까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방역의 주체인 시민들과 함께 민관협력과 보건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해오다가 지난 8월 한 달에만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무증상 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정부나 자치단체의 방역대책만으로는 코로나19를 막아내기 어려워 방역 주체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다른 쪽 문을 열고자 한다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범시민 민관협력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이 백신이라는 모토로 시민 및 전문가, 관내 공공기관(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군부대 등)이 협력한다고 밝혔다.

생활방역, 공공방역, 종교방역, 문화체육방역, 교통방역, 교육방역, 복지방역, 의료방역, 경제방역, 유통방역 등 11대 분야별 민관협력 방역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시청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 전담클리닉10월 개소할 미사보건센터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 부족한 보건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일상의 회복은 우리 모두의 방역실천에 달려있다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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