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입지선정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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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입지선정 공모 신청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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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기업 도시 도약 강조
전국 각지로 연결 교통 요충지 장점
백군기“시너지효과가 엄청날 것”
용인시는 코로나19 취약업종의 기업이나 취득가액 10억원 이하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우수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세무조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사진은 강화된 방역조치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경기도에 세계적 반도체기업이 주목하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을 위한 입지선정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강화된 방역조치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경기도에 세계적 반도체기업이 주목하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을 위한 입지선정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는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일부 지역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한다는 계획으로 도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 요건을 갖춘 후보지를 접수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시가 제안한 입지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연면적 7만3175㎡ 지하1층~지상4층으로 4054㎡를 임대할 수 있다.

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테크놀로지센터를 유치해 세계적 반도체기업이 주목하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참여할 뜻을 밝혔다.

이로 인해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전문적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관내 9개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분야 인재 양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또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를 비롯해 시를 전국 각지로 연결하는 서울~세종간고속도로와 오산~이천간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인 점도 함께 내세웠다.

경기도는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균형발전, 지역연관성,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등의 요건 평가와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경 최종 입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현재 부천시 소재 연면적4548㎡ 규모의 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장 등 공간에 있으며 소속 직원은 127명이다.

이밖에 시는 지난 17일 공모가 마감된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해서도 경기도에 입지선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사통팔달 최고의 접근성을 갖춘 것은 물론 반도체 중심의 세계적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경기도일자리재단과의 시너지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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