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관련 신고·경위 대응상황 청취
유입 유충 ‘나방파리·집파리’로 확인
한양수 의장 “철저한 시설 점검” 당부
유입 유충 ‘나방파리·집파리’로 확인
한양수 의장 “철저한 시설 점검” 당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수돗물 유충 발견과 관련, 파주수도관리단을 긴급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응 상황 점검엔 한양수 의장을 비롯해 조인연 부의장과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이 함께했으며, 전날 파주시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식과 관련한 시설시스템 점검 활동을 벌였다.
파주시와 파주수도관리단은 “20일 오전까지 신고된 유충 민원은 3건으로 수돗물과는 관련이 없는 외부에서 유입된 나방파리 및 집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후 파주시에선 지난 17일까지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이 없었다”며 “정수과정에서 여과 공정은 세척주기를 단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수 의장은 “최근 수돗물 유충으로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고조돼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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