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울-세종 간 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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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서울-세종 간 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점검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6.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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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포곡IC 현장.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처인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세종 간 2개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사진은 포곡IC 현장.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처인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세종간 등 2개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파 등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려는 조치로 오는 25일부터 2주에 걸쳐 실시된다.

처인구에는 현재 9개 터널과 2개 IC, 2개 JCT 등을 포함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와, 6개 터널과 2개 IC, 1개 JCT를 포함한 이천~오산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연장 129km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용인시 구간은 26km이고, 총연장 31.2km인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용인시 구간은 15.2km이며 두 곳 모두 2022년 개통이 목표다.

이번에 발파현장과 민원이 다수 접수된 20개 구간을 대상으로 주민 사전설명 이행 여부, 균열·소음 계측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선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경우엔 담당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 일대에 2개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은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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