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서비스업 생산 역대 가장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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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서비스업 생산 역대 가장 큰 폭 감소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4.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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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외출하지 않은 탓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외출하지 않고 생산활동도 줄이면서 예술·스포츠·여가 분야 등 서비스업 생산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월 전(全)산업생산은 2월 대비 0.3%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1월 -0.1%, 2월-3.4%를 기록한 데 이어 올 들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특히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4.4% 감소했다. 예술·스포츠·여가 분야 생산이 31.2% 감소했고, 숙박·음식(-17.7%), 운수(-9.0%) 등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에 비해 1.0% 감소했다. 의복·신발·가방 등 준내구재는 11.9%, 화장품·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4.4% 감소했다.

2월 자동차 부품 수급 문제가 있었던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14.7% 늘어난 효과를 제외하면 소비 감소폭은 6.1%에 달한다.

경기종합지수는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동행종합지수는 1.2포인트 감소했고, 선행종합지수는 0.6포인트 떨어졌다.

4월부터는 글로벌 경제 봉쇄 효과로 인해 제조업 생산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외출하지 않고 생산활동도 줄이면서 예술·스포츠·여가 분야 등 서비스업 생산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자료=통계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외출하지 않고 생산활동도 줄이면서 예술·스포츠·여가 분야 등 서비스업 생산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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