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을 미래통합당 이종구 후보는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오포읍 능평 5리에서 출근인사로 시작, 태재고개에서 퇴근인사로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위대한 광주의 선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천이 늦게 이뤄져 준비 기간이 짧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접촉 기회가 작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최선을 다해 광주시민들을 만났고, 광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신현-목동, 고산-태전 도로정비, 43·57번 우회도로 건설, 지하철 8호선 추진으로 이어지는 교통 3단계 공약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초등학교·중학교 신설 공약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봇대를 뽑고 전선을 땅에 묻어 안전한 통학로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짧은 기간임에도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시민들이 많았다”고 자평했다.
이종구 후보는 “광주시 재정만으로 광주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누가 국비를 끌어와서 광주시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인지를 평가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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