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갑 소병훈, 유튜브 ‘소병훈TV’ 선거운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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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갑 소병훈, 유튜브 ‘소병훈TV’ 선거운동 눈길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4.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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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소병훈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21대 총선 투표를 이틀 앞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도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한 각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소병훈 후보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깜깜이 선거를 막고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소병훈TV’를 통해 온라인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소병훈TV’의 주된 콘텐츠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21대 국회의원선거 공약 영상, 그리고 최근 들어 소병훈TV’의 백미가 된 일일 라이브이다.

지난 12일까지 16일째를 맞는 일일 라이브는 지난 328일부터 시작해 3주 넘게 매일 라이브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소 후보는 지난달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운동기간 첫 날인 42일 공식 출정식까지 라이브로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일일 라이브의 콘텐츠 변천도 눈에 띈다. 처음에는 소 후보 혼자 진행하거나 소 후보와 함께 원팀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갑 도·시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와 이번 선거의 공약을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소 후보의 장녀이자 김용민TV’피하지방법원에 출연하고 있는 소제인 변호사가 고정으로 출연해 진행을 맡고 있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소제인이 묻고 소병훈이 답하다는 의미의 소소라이브로 시작했으나 소제인 변호사가 고정출연하면서 소제인의 광주시민과 소통하는 라이브로 의미가 바뀌었다고 한다.

소제인 변호사가 고정출연하며 주진행을 맡으면서 공약 등 딱딱할 수 있는 정치적 주제에만 한정되지 않고 딸이 바라보는 아버지로서의 모습, 배우자가 바라보는 남편으로서 소 후보의 인간적인 면모 등 소병훈 후보의 다양한 면도 함께 이야기되며 더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소 후보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진행이 어색하고 종종 실수도 있지만 코로나19 정국에서도 더 많은 광주시민들과 소통하고자 꾸준히 방송을 시도하고 있다소병훈 TV’를 적극 활용하는 이유를 밝히며 선거의 주인공은 후보가 아니라 시민인 만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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