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격리병상 요청 중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30번)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2일 기흥구 언남동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의 Ak모씨(36세)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k씨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환자 Aj씨(용인-28번)의 배우자로 21일 자가격리상태에서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민간진단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서 검사를 받았다.
앞선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Aj씨(용인-28)는 지난 16일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확진환자로 등록된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직장동료(성남 34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시는 Ak씨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병원 이송 후 Ak씨의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 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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