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 여주시장 출마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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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 여주시장 출마 고심 중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10.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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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여주출신인 최봉순(61) 전 고양시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봉순 전 부시장은 지난 9월말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43년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고향인 여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최 전 부시장은 여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1974년 9급으로 당시 여주군 점동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에 입문, 경기도 여성국장, 여성최초 인재개발원장과 자치행정국장을 거쳐 고양시 2급 부시장을 역임하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지낸 뒤 1급 관리관으로 명예퇴직 했다.

이어 지난 2015년 7월 신설된 고양시 제2부시장(정무직)으로 재발탁되면서 공직사회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 전 부시장의 재임 기간 동안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개발 후 가장 큰 변혁의 시기를 맞았다. 6조7000억 원 규모의 25만 일자리창출과 30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 방송영상단지, 청년스마트타운, 문화콘텐츠단지, 대곡역세권사업,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 등을 맡으면서 역량을 발휘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4년 5월 124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사고 당시에는 시장 권한대행으로 빠르게 사고수습을 하며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처럼 지역 곳곳 민원현장에서 답을 찾아왔던 최 전 부시장이 지난 9월말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고향여주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최 전 부시장은 “고양시에서 부시장으로 역임하면서 여주를 늘 비교해 생각했다.”며 “여주는 각종 중복규제로 더 세심한 발전전략이 필요한데, 다행인 것은 어디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여주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가 있고, 여주만의 지역 환경이 있어 발전의 가능성과 희망의 미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향 여주는 나 자신을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마음의 고향이니만큼, 기회가 된다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과 자신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고향에서 봉사를 하며 남은 인생을 바치고 싶은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 전 부시장은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해온 일이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그러나 여주발전을 위해 고심 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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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2018-01-20 22:11:14
출세지향주의자. 원래못되처먹었던여자. 아는사람만알지. 여주거론마라.자격없다

정부수 2018-01-08 01:37:02
지 동생은 죽게두고... 이중인격..못된자.꺼져라

가나다 2018-01-08 01:28:32
이제 그만 쉬지

이준만 2017-10-16 09:34:46
여주는 시장 후보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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