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온라인 정책담론장 운영…19일부터 4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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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온라인 정책담론장 운영…19일부터 4월 17일까지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3.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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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Talk Talk’서 찬반투표
횡단보도·금연구역 추가 지정 등
인천시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이어 19일부터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이어 19일부터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인천시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을 운영한다.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수립하기 전·, 또는 시민 우수제안 중 토론 의제를 발굴·선정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토론 Talk Talk’1호 의제로 금연구역 확대를 선정했다.

정부는 비흡연자의 혐연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해 공공이용시설 전체를 각 지방정부는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조례로 공원이나 버스정류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금연구역은 총 7735개소로 공공청사, 학교, 의료기관 증 법정구역이 65044개소,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등의 조례구역이 5,691개소이다.

그 결과 공공장소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1816.9%2013년 조사 이래 대폭 감소하고는 있지만,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길거리, 아파트 베란다, 계단 등에서 여전히 간접흡연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417일까지 30일 간 토론 Talk Talk’코너를 통해 금연구역 추가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의견 등을 모아 향후 금연정책 수립 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토론 Talk Talk’은 실명확인 후 거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찬반투표와 댓글 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온라인 시민청원과 더불어 일상을 바꾸는 시민의 정책참여를 더욱 확대하고자 토론 Talk Talk’을 개설하게 됐다정책의 입안단계부터 시행까지의 모든 단계에 시민생각을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 Talk Talk’은 온라인 정책참여플랫폼인인천은 소통e가득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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