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부터 인천공항 출국자 3단계 걸쳐 발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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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부터 인천공항 출국자 3단계 걸쳐 발열 검사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3.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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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진입 → 출발층 지역 → 탑승게이트 등 3번 받아야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나라가 크게 늘면서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는 3단계에 걸쳐 발열 검사를 받게 된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3단계 여객 출국과정의 모든 단계에 걸친 방역망을 시범 도입하고,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는 3단계에 걸쳐 발열 검사를 받게 된다.(사진=김정삼 기자)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는 3단계에 걸쳐 발열 검사를 받게 된다.(사진=김정삼 기자)

 

따라서 이날부터 인천공항 출국자는 터미널 진입 → 출발층 지역 → 탑승게이트 3단계에 걸쳐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 체크를 시행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1차 발열 체크는 터미널 진입 과정에 있는 8개소(1터미널 5개, 2터미널 3개)에서, 2차 발열 체크는 출발층 지역에는 5개소(1터미널 3개, 2터미널 2개)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체온이 37.5℃ 이상으로 확인되면 공항 내에 설치된 검역조사실에서 기초 역학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2단계 출발증 지역에서 보안 구역으로 진입하기 전에도 추가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며 37.5℃가 넘으면 상대국 요청(발열자 입국제한)이 있는 노선의 경우 항공사에 인계해서 발권취소를 받도록 조치한다.

마지막으로 항공기 탑승게이트에서도 미국, 중국, UAE 등 상대국의 요청이 있는 노선은 항공사에서 발열 검사를 시행하며, 이 과정에서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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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찌히 2021-11-15 00:52:26
[씨젠의료재단 해외 출국자 코로나 검사 안내]

https://direct.seegenemedical.com

에서 예약하시고 서울/부산/대구/광주 4개 센터 중 한 센터에 나오셔서 검체 채취하시면 당일 RT-PCR 음성확인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평일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도 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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