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70대 여성, 퇴원 일주일 만에 재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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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70대 여성, 퇴원 일주일 만에 재확진 판정
  • 장병환 기자  jbh@daum.net
  • 승인 2020.02.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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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장병환 기자 |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치료·퇴원 후 일주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의료원에 입원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8일 오후 7시 긴급브리핑을 열고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중인 73세 여성이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후 늦게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흥지역엔 재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환자를 포함해 28일 하루에만 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시흥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확진을 받은 이 여성 환자는 확진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후, 2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으나, 27일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보건소에 자진 신고해 이날 오후 5시경 재확진 환자로 통보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 확진환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함께 확진판정을 받은 아들(전국 26번 확진환자, 51), 며느리(전국 27번 확진환자, 37)는 지난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

임 시장은 확진환자의 자세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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