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88%, 소비·투자분야 81%
최종환 시장 “행복도시 건설 진력”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는 2019년 지방재정 신속 집행 (하반기) 평가에서 ▲일반분야 88.39% ▲소비·투자 분야 81.95%의 높은 집행률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같은해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와 ‘하반기 중간평가’에서도 전국 최상위의 집행실적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재정 집행 3차례 평가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한 ‘GRDP(지역 내 총생산)’ 개선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초부터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 부서별 주요 사업을 분석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부진한 사업에 대해선 제고 대책회의를 개최해 적극적인 재정 집행 대책을 강구해왔다.
아울러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활용지침’을 전 분야에 걸쳐 다각도로 적용, 주기적인 집행 점검체계를 마련, 집행률 관리를 해왔다.
최종환 시장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이월액, 불용액 감소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신속집행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클로징10제도’를 적극 활용해 SOC사업의 조기착공, 완공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로징10’ 제도는 전년도 11, 12월부터 공사설계에 착수해 당해연도 10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는 것으로 동절기 부실공사 예방, 연말 무리한 예산집행 관행 방지,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기 위한 파주시의 특화시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