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또는 신규 설치하는 가정으로 신축 공동주택일 경우에 등기부등본상 최초 소유자만 지원할 수 있다.
우선지원대상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이거나 대기 관리권역일 경우이며, 1대당 20만 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총예산은 11억 2천 5백만 원으로 5천 5백 5십 대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신청은 각 보일러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지난해보다 지원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는 저녹스 보일러 교체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총 3천 2백만 원을 들여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백여 대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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