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반송동의 경로당을 방문해 집중되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가 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성소방서 반송센터의 권용석 센터장과 직원들은 반송경로당을 방문하여 화재 예방을 위한 ▲ 각종 소방시설 점검 ▲ 화재 취약요인 확인 및 제거 ▲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경로당 각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재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화성시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통해 화성시 주택 전체에 소화기와 감지기가 설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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