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시장·학계 전문가 등 참석
드론산업 향후 발전방안 등 논의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4차산업혁명의 아이콘인 ‘드론’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드론클러스터 구축계획 용역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클러스터 구축계획 용역 최종보고회에선 박윤국 시장과 관련 부서장, 드론산업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정부의 첨단산업 집중육성 및 규제개혁 방향에 맞춰 남북평화시대 거점도시로 성장하고자 드론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 및 지역여론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드론클러스터 최종 용역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각 부처에서 드론산업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 알려 보다 빠르게 드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단기적으로 드론산업단지를 개발하여 산업생태계 조성과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R&D, 교육산업, 군(軍) 관련 연계산업 등을 육성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나가기로 했다.
또 드론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경기북부 4차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선도하고 군사지역보호법에 따른 규제혁신에 앞장서 친환경, 첨단화, 미래가치 중심의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우리 포천시도 정부의 지난 10월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과 발전방향을 함께하고 있으며, “드론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정부의 구상을 실현할 수 있는 경기북부 최적의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