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오후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고등학생 장학생과 우수 교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포천시인재장학재단 제2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 인재장학재단은 고등학생 200명 및 우수 교원 20명에게 총 2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5월 제1기 장학생을 포함해 올 한 해동안 420여명에게 총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장학재단은 지난 11월 초부터 2주간 제2기 장학생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33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 1.9:1로 나타났다.
박윤국 시 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은 “포천지역 인재 육성의 요람이자, 학생들을 도와주는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메김 해 오던 장학재단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지난 13년간 약 2,100명의 학생 및 우수 교원에게 총 22억1,500만 원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포천 미래의 희망인 학생과 교원을 위해 한 걸음 더 앞서가는 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 인재장학재단은 포천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 매년 2회에 걸쳐 400여 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시 인재장학재단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교육 정책이 연계되는 통합적 운영을 위해 포천시교육재단으로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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