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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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 참가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8.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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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이천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함께 임금님표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 이천쌀로 만든 비누와 이천인삼 가공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열리는 제21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와 제19회 이천쌀문화축제는 물론이고 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천 시티투어를 집중적으로 알리겠다는 각오다.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운행되는 테마형 이천 시티투어는 세계 각국의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고, 이천쌀로 갓 지은 쌀밥을 먹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구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천시 관광정책을 이끌어 오고 있는 조병돈 시장은 지난 1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 오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공예 단지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이천도자 마을을 비롯해서 작년에 문을 연 서희테마파크가 본격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의 유치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돼지박물관과 공룡수목원 등 이색적인 관광 상품이 있는가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체험도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100가지나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좋아져 서울 등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작년에 개통한 경강선을 이용해서 이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올 연말쯤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국제 관광박람회를 통해 이천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적극 알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치에도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내 최고의 쌀로 지은 이천 쌀밥을 즐기면서 도자기 체험과 짚풀공예, 전통 장류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서 1박 2일 숙박도 가능한 체류형 숙박 관광자원을 최대한 홍보할 생각이다.

조병돈 시장은 “다양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이천시를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하는 관광 마케팅 활동이 주목받는 시대가 됐다.”면서, “이번 국제 관광 박람회는 물론이고 다양한 홍보 시장에 진출해서 이천의 관광 인프라와 장점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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