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2100억원 규모…역·상업시설 연결 공중 보행교 신설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18일 평택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유일한 역인 서정리역 주변을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규모는 2100억원이며 도시 커뮤니티 및 글로벌 문화콘텐츠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제안하는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신도시와 구도심의 조화로운 개발을 위해 공사 최초로 지역과의 ‘상생협력계획’ 배점을 신설했으며 공공임대상가를 기부채납 받아 청년 및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몰을 만들고 지역 현안인 호텔 유치 및 주차난 해소 등의 공공성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의 보행안전, 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역과 광장, 상업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중보행교’를 신설하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사업계획서 800점, 가격 200점이며 사전 참가신청서는 내년 1월 14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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