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 향남읍 행정서로 1길 9-10에 위치한 기쁨두배복지센터(센터장 오수연)는 7년간의 노고로 송옥주 국회의원상, 서철모 화성시장상, 김홍성 화성시의장상을 휩쓸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2012년 화성 향남 주공7단지 노인정에서 시작해 지난 7년간 하루 70~80명의 무상급식을 제공하며 묵묵히 봉사를 하고 있다.
센터를 찾는 노인들의 자존감을 살려주려고 노래교실도 운영하는 오수연 센터장은 표창수여식에서 탱크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눈물을 흘렸다.
표창수여는 센터에서 무료급식전 행사로 진행 했으며, 국회의원(더불어민주 화성비례)상은 김재옥, 김화순, 하영란씨가 화성시장(서철모)상은 이정선씨가 화성시의회(김홍성)의장상은 최성애씨가 수상했다.
오수연 센터장은 “사업가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닌데 7년간 무료급식센터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수상한 분들의 각별한 애정이 있었고 각개각층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아쉬운 것은 무료급식으로 오랫동안 오셨던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볼 수 없는게 너무 안타깝고 오늘 이 자리에 자식처럼 사랑해 주셨던 봉사회원이 상 받는 걸 보셨다면 좋아 하셨을텐데”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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