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교차로 정체 감응 신호 구축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0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사업은 시가 92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 지능형교통체계, 국도 감응 신호, 지방도 감응 신호 등 정비 및 개선을 통해 혼잡지역 교차로에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해 교통량 산출을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무선통신을 이용, 네트워크로 신호등을 제어하는 등 주요 간선 도로에 첨단기술을 접목, 시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도 1호선 25개 교차로와 지방도 360호선 등 16개 교차로에 차량정체 개선 및 감응 신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당초 내년 1월 기본설계를 수립, 5월 실시 설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사업의 조기 집행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겨 지난 이달 중 기본 설계를 추진해 내년 11월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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