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군 공동 소규모 민간항공 유치 팔 걷어
상태바
포천시, 민·군 공동 소규모 민간항공 유치 팔 걷어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11.26 15: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항공수요 예측·경제 타당성 분석 등
2021년 7월 말까지 검토 완료키로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내 민·군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항개발을 검토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천시청)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내 민·군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항개발을 검토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소규모 민간항공 유치를 위해 포천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내 민·군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항개발을 검토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수억원에 이르는 용역비를 들여 정부가 수립 중인 6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대비한 경기북부 지역인 포천에 소규모 민항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공항 유치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착수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민간 항공 유치를 위한 용역은 시 관내 유력 후보지를 대상으로 공항시설 입지와 분석, 인근 지자체인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 연천과 동두천, 가평지역내 항공수요 예측과 더불어 공항유치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오는 2021년도 7월 말까지 검토완료보고를 할 예정으로 알렸졌다. 용역 기간은 20217월까지다. 개최했다.

박윤국 시장은 지난 2000년 초 당시에도 재임기간 중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지난 10여년 동안 야인 생활을 하면서도 공항 유치에 따른 생각은 변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시장은 남북경협을 위해선 경기북부지역내 민간공항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는 군공항을 활용한 소규모 공항개발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해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내 시민들이 인천과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소형 항공운송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박 시장은 민간 항공 유치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