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대규모 해상방제 합동훈련
상태바
인천해경, 대규모 해상방제 합동훈련
  • 임창수 기자  changsu@naver.com
  • 승인 2019.06.27 17: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기름유출...민・관・군 협력 대응력 강화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SK인천석유화학(주) 등 12개 기관단체가 민관군 합동으로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인천해경 제공)

| 중앙신문=임창수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SK인천석유화학(주) 등 12개 기관・단체가 민・관・군 합동으로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 남동방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인천항 인근 항해중인 16만t급 유조선과 5천t급 화물선이 충돌해 유조선에서 원유 900㎘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방제인원 180여 명과 경비함정, 방제정 등 선박 23척, 헬기 1대, 오일펜스 910m, 유회수기 4대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사고선 해상추락자의 인명구조 및 파공부 응급봉쇄, 오일펜스 설치, 유출유 회수 및 적재유 이적 등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