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 사업에 기부금 사용
|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최근 지평막걸리 생산업체인 지평주조(대표 김기환)와 기부금 적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평주조는 오는 12월 말까지 양평지역에서 판매되는 지평막걸리 1병당 10원씩 적립해 양평군에 기부하게 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알코올중독자회복지원, 정신질환자해피카운셀링, 저소득아동드림스타트후원 등 양평군이 벌이는 취약계층 사업에 쓰이게 된다.
정동균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지평막걸리를 제조하는 지평주조에서 양평군을 위해 좋은 일을 결정해주신 점에 대해 무한한 감사드린다”며 “지평막걸리 판매가 증대돼 양평군내 저소득층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평주조 김 대표는 “1925년 지어진 지평막걸리 옛 양조장 건물이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양평에 뿌리를 내리며 성장했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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