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단월면 고로쇠축제서 어려운 이웃 기부금 전달
상태바
양평 단월면 고로쇠축제서 어려운 이웃 기부금 전달
  • 양평=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3.19 1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양평군의 따뜻한 봄을 여는 제20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가 16~17일까지 양일간 단월레포츠공원 및 괘일 산, 보룡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싸이노스 조철형 회장이 제20회 양평단월고로쇠축제에서 고향 단월면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양평군 제공

올해 행사는 양평군산악연맹에서 괘일 산 등산 및 제8회 고로쇠 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를 함께 개최했고 단월중학교 야구부와 축구부 학생, 단소리 풍물패가 함께 길놀이를 고로쇠를 내려주는 산신령께 양평군의 한 해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20m 김밥말기, 전통 줄타기공연 등이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맨손 송어잡기와 가래떡 구워 먹기 체험과 고로쇠 막걸리, 명품 순댓국이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단월면민을 위한 행복나눔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기부금은 반도체회사인 (주)싸이노스 조철형 회장이 고향 단월면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 기금은 단월면 노인,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도 5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와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분은 적극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되고 풍성한 고로쇠 축제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은기 기자
양평=장은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